'라디오스타' 이태성, 안영미 축가 무대 영상에 '충격'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태성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MC들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MBC 새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주역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하는 '주말 도둑'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서 이태성이 결혼식 사회를 보다 '갑분싸'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사회보는데 웃기고 싶었다"며 개그맨 이진호에게 꿀팁을 전수받았지만 실전에서 대실패를 거뒀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또한 이태성은 다른 결혼식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안영미의 축가 무대 영상을 보고 소리를 질렀던 사연을 고백했다. 안영미는 당시 선보였던 전매특허 가슴 춤과 충격적인(?) 춤을 재연하기도 했다. 

이태성은 연속극 촬영 중 휴식기를 가진 사연도 털어놓는다. 그는 "누워만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고백해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이태성은 악역 연기를 위해 해부학 공부를 했다며 근육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공부해서 배운 안면근육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했다.

이어 이태성은 특이한 집착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는 '이것'을 닦는 것에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고백하는 것은 물론 이를 콘텐츠로 한 유튜브까지 노려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이태성은 배우 김승우 덕분에 주사를 고친 사연도 넣어놓는다. 김승우의 "3000원에 영혼 팔지 마"라는 말 한마디에 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리랑카에서 화장실을 청소하다 X독이 오른 짠내나는 사연에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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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