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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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방' 은지원 "제 색깔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

기사입력 2019.07.16 10:14 / 기사수정 2019.07.16 10:1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은지원이 라디오 DJ 콘셉트로 꾸며진 '불라방' 코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젝스키스 공식 SNS를 통해 '은지원의 불라방(불타는 라디오방)' 1화를 게재했다.

10년 만의 솔로 정규앨범 'G1'을 발표한 은지원은 이번 영상을 통해 라디오 DJ로 변해 새 앨범과 타이틀곡 '불나방'에 대한 팬들의 댓글을 직접 소개했다.

은지원은 "그대가 선인장이더라도 얼마든지 안아주리다. 너에게 날아갈래. 나는 불나방...여기는 불라방, 따듯한 소통이 있는 은지원의 불타는 라디오방입니다"라며 '불나방' 속 가사를 시적으로 읊으며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은지원은 '은지원은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자신의 음악색이 사람들에게 잊혀질 때마다 똑같은 음악을 가지고 나와서 다시 각인시키는 느낌'이라는 첫번째 댓글에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제 색깔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그리고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은지원은 ''강식당'에서 송민호씨와 춤췄던 노래가 이건가요?'라는 댓글에 절친한 후배 송민호와의 추억도 회상했다. 은지원은 "'강식당'에서 민호와 춤춘 건 '훌리건'이라는 수록곡입니다. 그 곡 역시 민호와 함께 작업했는데, 곡이 완성되고 서로 만족해서 '훌리건'만 들었던 것이 생각나네요"라고 흡족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은지원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은지원은 운이 좋은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만큼 노력하는 사람이다'는 한 팬의 댓글에 크게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잘 어울려질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한다"고 진지하게 코멘트하며 첫 화를 마무리했다.

은지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28일 오후 5시 이틀에 걸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은지원 '불라방'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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