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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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후반기 첫 등판' 류현진, 1회 만루서 2실점

기사입력 2019.07.15 08: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경기 1회부터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2사만루에서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5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을 치른다.

부상 복귀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이다. 전반기에만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활약했고,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정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최초 선발 등판의 영예까지 안았다. 조금 이른 시점이지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기도 한다.

1회 첫 타자인 무키 베츠를 상대로는 좌전 안타를 맞았다. 좌측 펜스를 맞으며 장타가 될 뻔했지만 버두고의 빠른 송구로 1루에 발을 묶었다. 라파엘 디버스의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뒤이어 잰더 보가츠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로 연결될 수 있었으나 2루가 비어 타자 주자를 잡았다. 그마저도 비디오 판독 끝 번복되며 1사 1,2루에 놓였다. J.D. 마르티네스를 삼진 처리한 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안타성 타구를 테일러가 막아내 2사 만루가 됐다. 결국 앤드류 베닌텐디의 내야안타와 유격수 실책이 겹치며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마이클 채비스에게 다시 안타를 맞아 또 한번 2사만루를 맞았다. 위기였으나 재키 브래들리를 땅볼로 잡아내며 어렵사리 1회를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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