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이동욱 "하차한 최병찬, 멋지게 날아오를 날 기대할 것" 응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프로듀스X101' 이동욱이 하차한 연습생 최병찬을 응원했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연습생을 가리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 앞서 진행자 이동욱은 앞에 있는 연습생들에게 "콘셉트 평가까지 치르느라 고생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또 한 번 피할 수 없는 생존과 방출의 시간이 다가왔다. 오늘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서 무거운 이야기를 하겠다. 그동안 31명의 연습생이 콘셉트 평가를 잘 치렀는데, 안타깝게도 최병찬 군이 개인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래서 30명의 연습생만이 순위 발표식에 참여하게 된다"고 했다. 

이동욱은 "우리 최병찬 군이 꿈을 잃지 않고 계속 도전을 해서 다시 한 번 멋지게 날아오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보도록 하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최병찬은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평소 최병찬 군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으며, 심리적 부담감이 겹쳤다.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