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13 07:30 / 기사수정 2019.07.13 01:11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더 콜2' 윤민수와 치타가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Mnet '더 콜2'에서 각 팀들이 최고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그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윤민수와 치타 팀이 베스트 콜라보 패밀리에 등극했다.
이날 최종적으로 윤민수와 치타, 노을과 소유, 윤종신과 타이거JK&비지, UV와 엔플라잉이 한 팀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각각 팀이 매칭된 후 2주 동안 리메이크 무대인 '히트곡 새로고침'연습에 돌입했다.
세 번째 무대로 윤민수와 치타 무대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윤민수와 치타가 편곡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민수는 "처음에는 치타와 낯을 가려서 조금 힘들었다. 그런데 둘째 날부터 공통점을 찾으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치타는 "저도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 윤민수 오빠도 낯을 좀 가리는 스타일이여서 처음에는 정말 어색했다"며 "그런데 오빠가 직접 요리도 해주시고,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금방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 날 둘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만나서 얘기하니깐 바로바로 어떻게 편곡을 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진다. 최고다"라며 서로를 칭찬했다. 윤민수는 본인의 곡인 '가을 타나봐'를 즉석에서 부르며 치타의 랩과 같이 불렀다. 치타도 "좋다. 랩과 발라드의 신선한 조합"이라며 화답했다.
드디어 무대가 시작되면서 윤민수와 치타는 랩과 발라드를 센스 있게 편곡한 '가을 타나 봐'를 열창했다. 특히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멜로디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민수와 치타는 올블랙으로 스타일링을 매치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엔플라잉은 "무대 위에서의 케미가 정말 완벽했다. 감히 누가 따라할 수 없는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윤종신은 "치타의 연기력이 정말 대박이었다. 이번 무대는 치타의 재발견"이라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적으로 '더 콜2' 베스트 콜라보 패밀리는 윤민수와 치타 팀이 차지했다. 윤민수는 "정말 영광이다. 그런데 다음이 더 걱정되는 느낌"이라고 걱정하자 치타는 "걱정마세요. 벌써 다른 그림들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다"고 자신하며 또 한번의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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