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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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BEST] AC 밀란, 인테르 추격에 성공

기사입력 2010.03.16 08:10 / 기사수정 2010.03.16 08:10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AC 밀란이 키에보 베로나에 승리하며 인테르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반면, 인테르는 카타니아 원정에서 역전패하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밀란은 홈에서 열린 키에보와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클라렌세 셰도르프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4로 패한 밀란이었지만, 이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상대를 지속적으로 공략한 결과 승점 3점을 획득, 17승 7무 4패(승점 58점)로 인테르를 바짝 추격했다. 

한편, 이번 2009-201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첫날 경기에서 인테르가 디에고 밀리토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며 카타니아에 후반에만 3실점 하며 덜미를 잡혔으며, 강호 유벤투스는 홈에서 시에나와 6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특히 유벤투스는 전반 시작 10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앞섰기 때문에 집중력 부재란 문제를 또 다시 확인시켰다.

밀란과 함께 인테르 추격에 나섰던 AS 로마도 리보르노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며 승점 1점만 획득했으며 4위 팔레르모는 우디네세에 덜미를 잡혔다. 이 외에도 피오렌티나, 제노아, AS 바리, 파르마는 각각 나폴리, 칼리아리, 라치오, 아탈란타를 제압했으며 볼로냐와 삼프도리아는 무승부를 거뒀다.

▶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 베스트 골:  클라렌세 셰도르프(AC 밀란)의 키에보전 결승골

맨유에 당한 굴욕적인 패배 때문에 경기 초반 고전했던 밀란이었지만, 그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키에보를 맞이했다. 전날 인테르가 카타니아에 무릎을 꿇었기 때문에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길 수 있던 상황에서 밀란은 지속적으로 키에보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그럼에도, 후반 막판 문전으로 돌파하던 셰도르프가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점 3점 획득과 인테르 맹추격에 동시에 성공했다.

▶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 스테파노 소렌티노(키에보)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AS 바리), 마리오 예페스(키에보), 파블로 알바레스(카타니아)

미드필더: 루시아누(키에보), 마르코 로시(제노아), 클라렌세 셰도르프(AC 밀란), 스테판 요베티치 (피오렌티나)

공격수: 마시모 마카로네(시에나) 크리스티안 루카렐리(리보르노) 호르헤 마르티네스(카타니아)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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