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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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 낮다"…'씬의퀴즈' 허경환X양세찬도 가능한 퀴즈쇼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11 14:30 / 기사수정 2019.07.11 14: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씬의 퀴즈'는 장동민, 유병재만 가능한 퀴즈쇼가 아니다. 허경환, 양세찬 역시 활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XtvN 새 예능프로그램 '씬의 퀴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동민, 유병재, 허경환, 양세찬과 이준석 PD가 참석했다.

'씬의 퀴즈'는 미지의 게임 마스터 '씬'이 각각 다르게 제공해주는 영상 정보를 서로 공유해 여섯 명의 출연진들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퀴즈 게임쇼. 어떤 퀴즈 프로그램보다도 협동심이 중요하며, '씬'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장동민과 유병재는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두뇌를 자랑한 바 있다. 하지만 허경환, 양세찬과 이날 참석하지 않은 김준현, 김진우는 그러한 이미지가 아니다. 이에 이준석 PD는 출연자 섭외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모든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장동민 씨랑 유병재 씨는 그런 이유로 섭외를 했다. 이렇게 두각을 드러내는 분이 있으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힌 후 "시청자분들이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라고 하지 않나. 신선한 걸 보여드리고 싶은 거다. TV에 나오는 분들이지만 어느 프로그램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경환에 대해 "되게 잘 맞히고 2~3회 가면서 생각보다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도 준수하지만 머리도 준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교동창인 김준현은 학창시절 수능을 잘 봤으며, 양세찬은 게임에 일가견이 있어 섭외를 했다고 짚었다.



멤버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팀워크가 중요하며, 문제를 잘 맞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퀴즈'라고 해서 부담감이 컸다. 장동민 씨랑 유병재 씨 얘기를 듣고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양세찬은 "허경환 씨랑 진우 씨 얘기 듣고 '해도 되겠다' 생각했다. '못 배운 사람도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너무 크게 머리를 쓰지 않고 팀 조합과 센스가 있으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의 퀴즈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장동민은 "지니어스나 소사이어티게임 같은 경우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지만 진입 장벽이 높지 않나 생각을 했다"며 "이번 '씬의 퀴즈' 같은 경우는 시청자 입장으로 봤을 때도 너무 흥미롭고 재밌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나, 혼자 입에서도 자기가 한번 풀어보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유병재 역시 "이 프로그램 자체가 차별점을 많이 갖고 있다. 머리 쓰는 예능이 많다. 여러 가지 퀴즈 프로그램이 있는데 '씬의 퀴즈'는 개인이 아무리 잘나고 센스가 좋아도 팀워크를 발휘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XtvN '씬의 퀴즈'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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