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
10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신곡 '열대야' 무대로 포문을 연 여자친구는 메들리댄스로 '여름여름해', '귀를 기울이면', '너 그리고 나', 'FINGERTIP', '해야', '밤'을 선보이며 '히트곡 부자'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어 '댄싱퀸 선발대회'에 나선 여자친구 멤버들은 추억의 걸그룹 댄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은하는 티아라의 'Roly-Poly', 엄지는 소녀시대의 'Gee', 신비는 카라의 '미스터', 소원은 원더걸스의 'Nobody', 유주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예린은 EXID의 '위아래' 포인트 안무로 각자의 개성을 보여준 뒤, 다 함께 막춤을 추며 마무리했다. 무대를 마친 예린은 "춤을 뽐낼 수 있어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여자친구 엄지는 '열대야'로 음악방송 1위를 한 소감으로 "1위 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1위를 하는 상상을 해야 연습이 더 잘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은하는 타이틀곡에 대해 "이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노래가 너무 좋아 행복하게 활동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욕심나는 신비의 파트를 한 소절 라이브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엄지는 청아한 목소리로 앤마리 '2002'를 열창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양손을 흔들며 라이브 무대를 경청한 멤버들은 입을 모아 "엄마리"라고 칭찬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을 시작으로 총 9개국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원은 "남은 '열대야'활동 팬분들과 잘 할 생각이고, 남은 아시아투어도 잘 할 생각이니 많은 응원해달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오전 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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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