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침마당' 국민 첫사랑 장은숙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9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70·80년대를 사로잡은 국민 첫사랑 가수 장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장은숙은 변함이 없는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당시 장은숙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오히려 지금이 더 젊은 느낌이 있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데뷔 40년을 맞이한 장은숙은 "스무살에 데뷔했다"면서도 흐른 세월 속에서도 뛰어난 미모를 드러냈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외모에 대해 장은숙은 "폭식을 했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이 따로 있었다. 그래서 살을 포동포동 찌웠었다. 작년 초까지 쪘었는데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이런 것들이 나오더라"며 "너무너무 겁이 나서 그 때부터 강한 의지를 가지고 관리를 하자해서 식단을 바꿨다. 생식 위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마토나 과일 등을 싫어했지만 열심히 먹고 있다는 것.
그는 "탄수화물은 거의 안한 것 같다"며 "1년이 좀 지난 지금 10kg를 뺀 게 아니라 빠지더라. 내가 빼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2013년부터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젊음의 비결을 전했다.
장은숙은 "몸이 가벼우니 편안하고 안정이 되는 것 같았다"며 "많이 먹어야 목소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노래가 통통하게 쪘을 때보단 나오더라"며 '자기관리'가 본업인 음악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 "얼마 전 옷을 사러 갔는데 사이즈가 얼만지 아냐고 묻더라. 내가 55사이즈라더라"며 다시 찌우지 않기 위해 더욱 마음을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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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