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인터 밀란은 선수 영입에 최대한 신중에 신중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은 다음 시즌 마우로 이카르디를 그들의 계획에서 제거하며 적임자로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루카쿠 역시 세리에A는 그의 꿈이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세계 최고라고 언급하며 이적 무게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서두르진 않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8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의 쥐세페 마로타 회장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을 서둘러선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실수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분명한 생각을 통해 목표에 다가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 밀란이 루카쿠 영입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높은 이적료다. 맨유는 루카쿠의 몸값으로 7500만 파운드(약 1108억 원)를 요구하는 입장이다.
인터 밀란은 아직 루카쿠와 계약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분할 지급과 임대 이적 등의 보도가 흐른 가운데, 뚜렷한 협상 진행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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