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몰카혐의' 논란 김성준 전 앵커, 자진퇴사...사직서 수리"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성준 SBS 전 앵커가 몰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SBS 사직서를 제출했다. 

8일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성준 SBS 전 앵커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는 것이 한 시민에게 포착됐다. 

김성준 전 앵커가 몰래 촬영을 하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해당 여성에게 사실을 알렸고, 김성준 전 앵커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몰카 촬영 혐의를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사진이 발견됐다고. 

이에 대해 8일 SBS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자(김성준)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수리됐다"고 짧게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성준 전 앵커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일과 5일 방송에서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방송에 불참한 바 있다. 김성준의 자진 퇴사로 '시사 전망대'는 앞으로 다른 진행자가 맡게 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