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3.01 07:39 / 기사수정 2006.03.01 07:39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입국한 앙골라 대표팀의 올리베이라 곤사우베스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저녁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에 대해 크게 높이 평가했습니다. 다소 엄살처럼 보이는 듯한 그의 표현 중에는 한국의 2002월드컵 4강 신화를 언급을 한 점과 '한국은 거인과도 같다'는 표현을 더불어 사용했습니다. 또한 내일 있을 평가전을 위한 특별한 전술을 묻는 질문에는 "공 잡으면 공격하고, 그렇지 않으면 수비를 한다"며 여유 있는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앙골라의 루이스 올리베이라 곤사우베스 감독과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 ||
현재 팀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 좋은 분위기다. 다만 장거리 이동을 했고, 많은 훈련을 하지 못했다. 한국에 대해 어떻게 평가를 하는가? = 한국은 월드컵에 수차례 참가한 강팀이다. 지난번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으로 출전한 팀이다. 우리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이겠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상 때문에 우리 팀의 주요 선수들이 오지 않았다. 때문에 현재 우리는 완벽한 팀워크를 갖추기 힘들었다. 월드컵에 대한 각오는? = 우리는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가 한국에 온 이유는 그것을 위한 것이다.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기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전술이 있는가? = 공을 잡았을 때는 공격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았을 때는 수비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한마디 하자면 = 한국은 거인과 같은 강팀이다. 한국과 같은 팀과 경기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영광이다. [서울 상암=김형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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