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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벤져스 프리패스 투어...구자철X건나블리 특급만남 in 취리히 [종합]

기사입력 2019.07.07 19: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구자철과 건나블리가 만났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윌벤져스의 프리패스 투어, 구자철-건나블리의 취리히 투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를 데리고 36개월 미만 프리패스 투어에 나섰다. 첫 코스는 수목원이었다. 샘 해밍턴만 입장료를 지불하고 36개월 미만인 윌벤져스는 무료였다.

벤틀리는 얼룩말, 곰 등 동물들 모형을 보고 옹알이를 폭발시켰다. 이에 샘 해밍턴은 곰에 물린 것처럼 연기를 했다. 벤틀리는 샘 해밍턴의 연기에 속아 울먹였다. 샘 해밍턴은 벤틀 리가 울자 연기를 멈추고 미안하다고 했다.

윌리엄은 수목원 내 벚나무를 보더니 갑자기 초콜릿이 달려 있다고 했다. 벚나무 열매인 버찌를 보고 초콜릿이라고 한 것. 샘 해밍턴은 버찌를 아이들에게 줘 봤다. 윌리엄은 시큼한 맛에 더 먹지 않았지만 벤틀리는 손이 물들도록 계속 버찌를 달라고 했다.

두 번째 코스는 모터보트 체험으로 진행됐다.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신나게 모터보트를 즐기는가 싶더니 속도가 빨라지자 무서워했다. 윌리엄은 무서워서 샘 해밍턴의 털을 당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식 뷔페가 세 번째 코스였다. 윌리엄은 먼저 음식을 고른 뒤 아빠와 동생을 기다렸다. 샘 해밍턴은 먼저 먹지 않고 기다려준 윌리엄을 칭찬했다.



광희와 건나블리는 뮈렌 마을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건나블리는 할아버지의 연주에 맞춰 춤도 췄다. 나은이는 직접 아코디언을 연주해 보기도 했다.

광희는 안나가 추천해준 스위스 전통요리 라클렛을 아이들에게 먹이고자 했다. 라클렛은 치즈를 녹여 감자, 피클과 함께 먹는 요리였다. 광희와 나은이는 맛있게 잘 먹었지만 건후는 입에 안 맞는지 거부했다.

광희가 떠나고 새로운 삼촌이 건나블리 앞에 나타났다. 박주호와 친분이 있는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나은이와 인사를 나누고는 건후를 안아봤다. 건후는 울음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아빠답게 건후를 번쩍 안아 올리며 건후를 진정시켰다.

구자철은 건나블리를 데리고 스위스 동물원을 방문했다. 건후는 공작새를 보고 신기해 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공작새가 빠르게 다가오자 놀라서 도망치며 울고 말았다.

구자철은 아이들을 안고 동물원을 다니며 모르는 사람들과도 유쾌하게 인사를 나눴다. 구자철 특유의 구글거림 넘치는 면모로 사람들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설명도 해줬다. 나은이는 구자철의 투 머치 토크에 빨리 가자고 재촉을 했다.

건후는 구자철의 품에 안겨 사자를 보다가 발이 안전 울타리에 걸리며 신발을 사자 우리에 떨어트렸다. 구자철이 직원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안전 상 신발을 꺼낼 수 없었다. 구자철은 동물원 내 가게에서 건후 신발을 사줬다.

구자철은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한국식 돈가스와 비슷한 슈니첼을 주문했다. 그동안 스위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던 건후도 잘 먹었다. 나은이도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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