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좌관' 이정재가 김갑수에게 반격을 시작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8회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을 돕는 강선영(신민아), 이성민(정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영은 장태준에게 "검찰에 자진 출두해. 내가 도와줄게"라고 설득했다. 장태준은 "지금 들어가면 모든 게 끝이다"라고 했고, 강선영은 "청문회가 재개된다고 해도 이성민 의원이 혼자 막을 순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태준은 "송희섭 의원이 아니야. 더 높은 곳을 쳐야지. 영일그룹 성영기 회장"이라고 했다. 영일그룹이 송희섭의 아킬레스건이었다. 강선영이 조사 자료에서 관련된 흔적이 전혀 없었다고 하자 장태준은 "이거면 도움이 될 거야"라며 자료를 넘겼다.
이창진이 대표로 있는 주진건설은 싱가폴에 있는 LD글로벌에서 투자를 받았다. LD글로벌의 실소유주는 성영기 회장이었다. 송희섭이 이 모든 걸 누락시켰고, 삼일회는 LD글로벌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었다.
장태준은 LD글로벌 회계 장부를 관리하는 나온 회계법인 대표를 만나 LD글로벌에 대해 언급했다. 장태준은 분식회계, 조세포탈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협박하며 LD글로벌 회계 장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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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