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녹두꽃' 윤시윤이 박규영과 재회했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43회에서는 쫓기는 백이강(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부로 돌아온 백이현은 양반들을 죽인 후 민보군에게 잡힌 사또 박원명(김하균)을 찾아갔다. 사또 옆엔 황명심(박규영)이 있었고, 백이현은 당황했다. 백이현은 박원명을 파직하고 한양으로 압송하란 명을 전한 후 왜 황명심이 있는지 물었다. 황명심은 "도련님이 말씀해보십시오. 왜 여기 이런 모습으로 있냐"라고 반문했다.
백이현은 "일본공사관을 돕고 있다. 대답이 됐냐"라고 밝혔다. 백이현은 황명심이 집강소에 협력한 죄로 민보군에게 끌려왔단 말을 듣고 놀랐다. 이에 박원명은 "양반들이 늑혼을 빌미 삼아 위협하는데 어쩌겠는가. 부디 옛정을 생각해서 인정을 베풀어주시게"라고 했다.
황명심은 "정녕 왜놈들의 앞잡이가 되신 것입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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