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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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2' 치타X엔플라잉X비지X타이거JK, 시크릿 아티스트로 강렬한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7.05 21:17 / 기사수정 2019.07.05 21:2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치타, 엔플라잉, 타이거 JK&비지가 '더 콜2' 시크릿 아티스트로 등장했다.

5일 첫 방송된 Mnet '더 콜2'에는 MC 김종국에 이어 소유, UV, 윤민수, 윤종신이 등장했다.

MC들은 등장과 함께 자신의 대표곡들을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네 명의 시크릿 아티스트들의 실루엣이 등장해 다양한 추측들이 이어졌다.

이에 MC들은 시크릿 아티스트들에게 하트를 받기 위해 어필 영상을 공개했고 소유가 첫 번째로 영상을 선보였다. 그는 CF와 같은 영상 컨셉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 속 소유는 "본명은 강지현이다. 나이는 29살이고 유일한 20대다. 씨스타라는 이미지가 건강한 섹시함과 밝고 시원한 이미지가 있었다. 지금은 솔로로서 활동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많은 콜라보 곡이 대부분 1위를 했었다고 말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은 '썸'이다. 그때 썸이라는 말이 생기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댄스 곡, 미디엄 템포의 사랑스러운 곡 모두 다 가능하다. 모두의 콜라보 여신, 콜라보 퀸 소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첫 시크릿 아티스트로 치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앞서 시크릿 아티스트 중 유일한 여성이었던 치타는 '춤, 노래, 랩 다 되는 퍼펙트걸'이라는 힌트와 함께 등장했고 소유와 데뷔 동기,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고 다시 한 번 힌트를 공개해 MC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바 있다.

또 그는 화사의 '멍청이'를 불러 숨겨두었던 노래 실력을 보였으며 정체가 공개되자 "'더 콜2'을 통해서 노래 부르고 싶었다. 래퍼가 아닌 가수 치타로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콜을 보낸 윤민수와 매칭에 실패했고 이에 대해 치타는 "1지망으로 찜해뒀던 분에게 삐쳤다. 마주칠 때마다 작업하자고 했었는데 콜을 안 누르셨다"고 말했다. 

두 번째 아티스트는 '입덕을 부르는 역주행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박효신의 노래를 선보였으며 놀라운 보컬 실력으로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아이돌 밴드 그룹 엔플라잉이었고 윤종신과 UV가 콜을 보냈다. 

윤종신은 "고음 파트에서 너무 반했다. 회승 군인지 몰랐는데 목소리에 반해서 눌렀다. 이렇게 노래 잘하는 아이돌이 있었나라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엔플라잉은 "UV 선배님들은 아까 여성 분과 콜라보 하고 싶다고 하셔서 콜을 안 주실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UV는 "불안하게 왜 그러냐. 그래서 더 잘 어울릴 수도 있다. 회승 군이 7단 고음까지 되면 여성 파트를 줄 수 있다"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엔플라잉은 UV를 선택해 두 그룹의 콜라보가 매칭됐다. 이에 UV는 "엔플라잉 안에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아티스트는 들국화 '행진'을 선보였으며 허스키하면서도 힘 있는 노래 실력에 소유, 윤민수, 윤종신 모두 콜을 보냈다. 아티스트의 정체는 타이거 JK와 비지였고 세 명에게 콜을 받은 것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세 사람의 간절한 바람에 타이거 JK와 비지는 윤종신을 선택해 역대급 콜라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아티스트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ent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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