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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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김명수, 서로 목숨 건 사랑...神 설득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5 06:40 / 기사수정 2019.07.05 01: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혜선과 김명수가 서로 목숨 건 사랑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27, 28회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와 김단(김명수)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서와 김단은 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감행했다. 이연서에게는 죽을 운명이 다가오고 있었고 김단은 임무수행 실패로 곧 소멸될 상황이었지만 둘은 결혼식을 하는 그 시간만큼은 행복하게 즐겼다.

김단은 결혼식 다음날 아침 잠든 이연서의 얼굴을 하염없이 쳐다봤다. 이연서는 김단의 눈길이 느껴졌는지 잠에서 깼다.

부부로서 첫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작별할 것처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눴다. 김단이 먼저 집을 나섰다. 이연서는 집안에서 김단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김단은 이연서를 지키기 위해 금루나(길은혜)를 만나러 간 것이었다. 그 시각 이연서는 뭔가 결심한 듯 신을 향해 "공평한 거 좋아하죠? 하나를 가져가면 하나를 주는 거 맞죠? 다 가져가요. 뭐든지. 기쁘게 줄 수 있어. 그 사람을 살릴 수만 있다면"이라고 말했다. 김단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

김단도 신 앞에서 이연서가 한 말과 같은 말을 했다. 김단은 "내가 살리고 싶은 사람을 위해 누군가 죽여야 한다면 기꺼이 그 죄를 짓겠다. 그 사람을 살릴 수만 있다면"이라고 했다.

김단은 천사로서 인간의 생사에 개입하면 안 되지만 이연서를 죽이려는 금루나를 두고 볼 수 없어 직접 금루나를 처리하려고 했다.

이연서와 김단이 서로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면서 신의 응답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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