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가 프랑스 파리로 향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그가 파리 생재르맹(PSG)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일어났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선을 그었다. 매체는 3일(한국시간) "라키티치는 가족 휴가를 간 것 뿐이며, 이번 여행은 그의 미래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아르투로 비달, 아르투르 멜루와 계약했고 올 여름엔 아약스로부터 프렌키 데 용을 영입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라키티치는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매체는 라키티치의 에이전트가 올 여름 캄프 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여름 PSG는 라키티치를 두고 바르셀로나와 9000만 유로(약 1189억 원)에 합의했지만 선수가 원하지 않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에서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거뒀다. 그는 총 26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에 올해 초 디아리오 스포츠는 라키티치가 PSG뿐만 아니라 첼시, 인터 밀란을 포함한 다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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