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2일 화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2 - 9 LG 트윈스
LG는 한화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4회에만 대거 6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가 선취점을 냈으나 2-2 동점에서 LG가 집중타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윌슨은 7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천웅과 김현수가 3안타로 펄펄 날았다. 한화 서폴드는 4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를 당하며 시즌 8패를 기록했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1 - 10 SK 와이번스
선두 SK는 최하위 롯데를 상대로 투타 조화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선발 산체스가 7이닝 동안 1안타 3볼넷만 내주고 1실점으로 롯데를 막았다. 이어 박희수와 김주한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로맥과 이재원의 홈런을 포함해 효율적인 득점으로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롯데 박세웅은 4이닝 7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3 - 5 KT 위즈
KT가 창단 첫 6연승 질주를 내달리며 5위 NC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발 김민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냈다. KT가 유한준의 솔로포 포함 3점을 먼저 내자 삼성이 러프와 김동엽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6회 최지광 상대 심우준과 이대형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하고 승리를 가져왔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대은은 시즌 3세이브를 챙겼다.
광주 ▶ NC 다이노스 3 - 5 KIA 타이거즈
KIA는 역전승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 김기훈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6이닝 2실점으로 쾌투했다. 전상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 1-2로 뒤진 8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의 실책과 최형우와 유민상의 적시타,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뽑아내고 승기를 잡았다. NC 박석민은 KBO 역대 8호 12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그 빛이 바랬다.
고척 ▶ 두산 베어스 3 - 6 키움 히어로즈
3위 키움이 2위 두산을 꺾고 4연승을 달성,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두 팀 간 승차는 단 반 경기 차로 좁혀졌다. 두산이 선취점을 내고 23이닝 동안 이어진 무득점을 끊어냈으나 키움이 6회에만 6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두산이 실책을 연발한 반면 키움은 그물망 수비를 자랑했다. 키움 선발 이승호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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