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퍼퓸' 신성록이 고원희를 위협하는 조한철에게 분노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 분), 민예린(고원희), 윤민석(김민규)가 캠핑을 떠났다.
이날 어쩔 수 없이 동거를 시작한 민예린, 윤민석, 서이도. 윤민석은 민예린을 데리고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장소로 캠핑을 떠났다. 민예린은 윤민석, 서이도를 화해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 서이도에게 연락했다. 어딘지 모르는 서이도 앞에 민예린에게 향수를 줬던 할아버지가 등장, 서이도를 두 사람에게 데려다주었다.
극락택배란 말을 들은 민예린은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달려갔지만, 이미 할아버지는 없어지고 난 후였다. 민예린은 자신에게 향수를 준 할아버지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민예린은 "최소한 석가모니, 못해도 산신령이 틀림없어. 그 어르신만 다시 만나면 향수의 비밀을 알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그날 밤 세 사람은 진실게임을 했다. 윤민석이 "나랑 서이도랑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거냐"라고 물었다. 민예린은 윤민석을 구하겠다고 하면서 서이도를 향해 "대신 우리 같이 죽어요. 민석이 구해놓고 나서 우리 선생님 외롭지 않게 내가 같이 죽어줄게요"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서이도는 알레르기 때문에 힘들어했지만, 다행히 윤민석의 응급처치 덕에 괜찮아졌다. 이를 두고 민예린이 윤민석을 칭찬하자 서이도는 "너 사사건건 왜 윤민석 편만 들어. 그럴 때마다 난 서운해"라고 표현했다. 민예린은 "화 풀어요. 그러지 말고 병을 고쳐보자"라며 명상 치료를 해보자고 했다.
그러던 중 민예린은 김태준(조한철)에게 가정법원 앞에서 만나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김태준은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민재희는 "우린 진작 끝났다. 나 가출하던 날, 너 죽이고 나도 자살하려고 했다. 내가 그 지경으로 분별력 없이 미쳤었다. 우리 그런 비극 다신 만들지 말자"라며 다음엔 이혼 서류를 준비해서 오라고 밝혔다.
이후 서이도, 민예린은 명상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오히려 민예린이 김태준에게 받은 상처를 토해내며 오열했고, 서이도는 "네 옆엔 내가 있어. 너도 사랑받는 사람이야"라며 민예린을 안아주었다.
한편 민예린은 팜므파탈 광고에 캐스팅됐다. 하지만 김태준이 클라이언트였다. 김태준은 "넌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어"라며 무섭게 다가왔다. 그때 서이도가 등장, "이 자식이 감히 누굴 건드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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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