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 현지에서 좌완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의 한국행 소식이 나왔다.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ALPB) 소식을 전하는 'ALPB news'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뉴브리튼 비즈의 좌완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가 한국으로 향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현지 기자에 따르면 프리드리히는 이미 뉴브리튼에서 방출됐다. 프리드리히와 어느 팀이 접촉이 있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리드리히는 2008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지명됐고, 2012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메이저리그 124경기 10승28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빅리그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6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선발로 뛰면서 24경기 129⅓이닝 5승12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올해 뉴브리튼 소속으로 독립리그에서 뛰며 11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마크했다. 프리드리히의 KBO리그행이 사실이라면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등 외국인 투수들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팀들의 외인 교체를 예측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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