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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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FA? 확인 어려워"…'전역' 김수현, 식지 않은 관심[종합]

기사입력 2019.07.01 20: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역한 배우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1일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수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계획이 끝나는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이 12월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1인 기획사를 차리거나 다른 소속사로 이적을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국내 톱스타이자 한류스타인 만큼 전역부터 FA여부, 차기작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현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 팬들을 비롯해 캐나다, 홍콩, 일본,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각국에서 자리한 팬 300여 명과 취재진 70여 명이 자리해 관심을 입증했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 23일 입대했다.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 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역 입대를 향한 의지를 보이며 꾸준한 건강을 관리, 재검을 거쳐 1급 판정을 받고 입대했다.

스스로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한 김수현은 군 생활 동안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 성실하게 복무를 이행했다.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진급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복무 기간 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 지금은 다시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아직 작품이 결정난 것이 없는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이후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사진과 함께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기다려 주시고 먼 곳까지 나와 귀한 시간 내줘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2011년 '드림하이'에 이어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도 출연했다.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고두심과 함께 공동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 영화 '리얼'을 마치고 그 해 10월 23일 입대했던 김수현은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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