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젊은 공격수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떠나는 것을 부인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그가 보여준 믿음을 갚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포르투갈선수는 이탈리아 팀들 중에서 그를 오랫동안 흥미있게 지켜보았던 유벤투스와 가능성 있는 연결이 추진중으로 들려왔었다.
△ 로날도의 소식을 전하는 스카이스포츠 ⓒ skysports.com
로날도는 시즌 초반 힘든 상황을 견뎌내는데 힘들어했으나, 그러나 몇 게임동안 그의 최고의 폼을 다시 보여주었고, 최근 세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저를 선택했었고, 나는 그것을 갚고싶어요" 라고 말하면서 로날도는 유나이티드에게 많은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지내는 것이 행복하다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이야기했다.
로날도는 이어 "오로지 한 클럽만이 저에게 100퍼센트의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잉글랜드로 데려왔고, 좀 더 나은 선수로 키워주었고, 그들은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곳 말고는 아무도 저를 현재의 저로 만들지 못했을것이고, 저는 매우 기쁩니다. 저는 믿음을 갚고 싶어요" 말하면서 맨유에 충실할 것을 드러냈다.
로날도는 이번 여름 그의 아버지의 장례를 이겨내야했고, 그는 이번 주에 열리는 칼링컵에서 그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죽음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매우 힘들었고, 피치에 있건 없건간에 정말 힘들었었어요"라고 심정을 드러낸 로날도는 "나는 항상 아버지를 생각할것이고, 아버지에게 승리의 트로피를 가져다 드리고싶어요"라며 속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