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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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하나가 입증한 여성 리더의 힘…대체 불가 배우

기사입력 2019.07.01 13:40 / 기사수정 2019.07.01 13:5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보이스3' 이하나가 여성 리더 캐릭터의 힘을 보여줬다.

이하나는 30일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에서 절대 청력을 가진 보이스 프로파일러이자 골든타임팀을 이끄는 리더 강권주 역을 맡았다.

이하나는 매 시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서사 속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공감능력을 지닌 강권주 캐릭터를 강단 있는 눈빛, 신뢰감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녀는 강권주 캐릭터로 전작의 세계관을 안정적으로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여성 리더 캐릭터로서 시즌제 장르물을 이끌 수 있는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이하나는 서사에 따라 변화하는 강권주 캐릭터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앞선 시즌과는 달리, 고시원 폭발 사고 후 청력 손상이 온 강권주가 이명이 들리는 가운데도 112 신고센터와 사건 현장을 오가며 특유의 차분함과 분석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리더의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이하나는 어릴 적 사고로 청신경이 발달하게 된 강권주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게 된 도강우(이진욱 분)의 상황에 공감하고, 그를 돕는 모습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강권주의 행동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보이스' 시리즈는 이하나가 있었기에 주체적인 여성 리더 강권주 캐릭터가 완성됐다는 평이다. 이에 이하나가 차기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와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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