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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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밤' 이혜성 "제2의 정지영? 나와 비교하기엔 너무 대단한 분"

기사입력 2019.07.01 10: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가 '제2의 정지영'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웨딩홀에서 KBS 쿨FM 새 진행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에이핑크 정은지와 황초아 PD, 아나운서 이혜성과 최유빈 PD가 참석했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혜성을 지원사격했다. 그는 이혜성을 '제2의 정지영'이라고 표현했던 바. 이혜성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전현무 선배님이 첫 초대석 손님으로 나와주셨다. 바쁘신 와중에 감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지영 선배님은 저와 비교하기엔 너무 대단한 분이다 그래도 정지영 선배님은 심야 시간에 만인의 연인 같은 느낌이었다면 저는 실수도 많이 하지만 챙겨주고 싶은 여동생 같은 DJ로 차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현무 선배님이 '뻔한 말을 하지 말아라'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부가 잘 안 된다는 수험생들의 고민상담이 많다. 그런 사연에 어떻게 뻔하지 안헥 대답할 수 있을까, 황당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참신한 멘트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만의 차별점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은지는 매일 낮 12시 방송되는 '정은지의 가요광장' DJ로 1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혜성은 지난달 10일부터 매일 밤 12시 전파를 타는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DJ를 맡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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