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은지가 '가요광장' DJ가 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웨딩홀에서 KBS 쿨FM 새 진행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에이핑크 정은지와 황초아 PD, 아나운서 이혜성과 최유빈 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은지는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많이 들으면서 자랐는데 역사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날이 될 것 같다. 기대하고 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DJ를 맡은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그 라디오에 제 목소리가 나올 걸 생각하니까 굉장히 감회가 남다르더라. 오늘 끝나고 나면 엄마한테 영상 받아서 '내가 이런 목소리로 나오고 있었구나' 이렇게 확인을 하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수지의 뒤를 잇는 부담감도 전했다. 그는 "어제도 이수지 선배님의 방송을 들었다. 아무래도 고별방송이라고 해야 하나. '이수지의 가요광장'으로는 마지막 방송이었기 때문에 저도 굉장히 뭐랄까, 책임감이 조금 더 드는 방송이었던 것 같다"며 "앞에서 잘해주신 만큼 잘 이어받아서 누가 되지 않도록 잘 이끌어나가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은지는 매일 낮 12시 방송되는 '정은지의 가요광장', 이혜성은 매일 밤 12시 전파를 타는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DJ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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