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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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홈런' KT 황재균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 위해"

기사입력 2019.06.30 21: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11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KT 위즈 황재균이 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IA 3연전 스윕과 함께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김민수는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전유수-주권으로 불펜을 운용했고, 연장 마운드는 이대은이 책임졌다. 

KT는 4회 유한준의 솔로포로 시작해 3득점하며 앞섰다. 그러나 KIA 또한 5회 1점, 6회 2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연장으로 향한 승부에서 황재균이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켜 스윕을 완성했다. 

경기 후 황재균은 "팀이 연승을 이어가게 되어서 기쁘다 오늘 내가 끝낸다는 생각보다 주자가 없어서 내 스윙을 하고자 했던 것이 홈런이 된 것 같다 요즘 우리 선수들이 매경기 매타석마다 집중할려고 노력하는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개인성적보다는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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