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진욱이 골든타임팀과 다시 손을 잡았다.
2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5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와 강권주(이하나)가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의 과거를 알고 있는 도우미가 있는 요양병원을 찾았다.
이날 도강우는 강권주와 요양병원에서 마주치게 되자 함께 도우미를 만나러 갔고, 두 사람을 보게 된 도우미는 마사유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과거의 기억이라 기억이 나지 안 난다"라고 말했지만 그녀가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있었다. 입양된 마사유키의 방에서 동물의 귀가 나왔던 것. 도우미는 "어딘가 이상하긴 했다. 웃는 모습이 기괴했다. 성이 특이해서 기억이 난다. 성은 우였고, 이름이 종우였던가?"라고 중얼거렸다.
도우미의 입에서 우종우라는 이름이 나오자 도강우는 과거를 떠올렸다. 미호가 사망하던 날, 그 집에 우종우가 있었던 것. 우종우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도강우 형의 이름이었다. 도강우는 미호가 사망했던 날, 형이 미호의 귀를 자르는 모습을 보게 됐건 기억을 떠올리고는 무척이나 괴로워했다. 도강우는 "마사유키가 내 형이라니... 아니다. 그럴 리가 없다"라며 곧장 카네키 마사유키의 교수실을 찾아갔다.
도강우는 카네키 마사유키의 교수실을 찾아갔다가 그의 책상 위에서 나비 표본을 발견했다. 그것은 과거 형이 만들던 나비 표본, 과거 우종우는 동생 도강우에게 "형이 왜 표본을 만드는 줄 아느냐. 영원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인간도 똑같다. 표본으로 만들면 영원히 아무 데도 못 간다"라는 의미심장을 남겼었던.
반면, 이 사실을 알게 된 강권주는 카네키 마사유키를 잡으려는 도강우를 쫓아가 "팀장님 안된다. 카네키교수가 팀장님의 죽은 형이 맞느냐. 이제 나도 다 알았다. 지금 어디 가려는 거냐. 형한테 가려는 거냐. 머릿 속에 병이 있다는 핑계로 형이라도 죽여서 해결하려는 거냐. 그런데 팀장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이제 설명하지 않아도 안다. 미호 사건도 팀장님이 한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권주는 도강우가 "나든 형이던 상관없다. 어차피 미호는 죽었다"라고 말하자 "제발. 우리 나홍수계장님 죽음 헛되게 하지 말자. 계장님은 끝까지 팀장님 편이었다. 벼랑끝에 매달린 사람을 밀지는 말자고 했다. 어떤 순간이라도 우리는 경찰이다. 팀장님 또 이렇게 가버리면, 우리가 또 팀장님 찾겠지만 어떤 순간이 와도 팀장님이 왜 경찰이 되려고 했는지 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강권주는 나홍수(유승목)의 영결식장에서 도강우와 다시 마주치게 됐다. 이에 도강우는 강권주에게"내가 기억하는 형은 어린 시절에 자신이 좋아하던 것은 별무늬 상자에 모았다. 분명 특별한 것을 모으는 곳이 있을 거다. 정보력을 동원해서 마키오 의원을 찾아 달라. 나는 나 나름대로 찾아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
강권주는 골든타임팀에 카네키 마사유키가 숨겨놓았을 작업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골든타임팀은 도강우와 다시 손을 잡고 작업실을 찾기 위해 나섰고, 카네키 마사유키는 방송에 출연해 도강우에 대한 악의적인 발언을 했다. 이에 도강우는 곧장 카네키 마사유키를 찾아가 소란을 피웠지만, 그것은 카네키 마사유키의 휴대폰을 회수하기 위한 쇼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골든타임팀이 카네키 마사유키의 작업실의 위치를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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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