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장민재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장민재는 2회까지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장민재는 1회 2사 후 이정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 박병호의 땅볼로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장영석을 3구삼진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2회 선두 송성문에게 2루타를 맞았고, 박동원의 홈런으로 단숨에 2점을 잃었다. 이후 임병욱 우익수 뜬공, 이지영 유격수 땅볼, 김규민 삼진으로 2회를 정리했다.
2회까지 41개의 공을 던진 장민재는 2-2로 맞서있는 3회부터 박윤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장민재가 2회초 투구 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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