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전에도 두 차례 공격수를 데려간 바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오바메양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물망에 올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로 오바메양을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행을 꿈꾸고 있다.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가 인터 밀란에 가서 다행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내 주변인들은 내가 세리에A의 팬이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은 루카쿠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를 더 신뢰했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가 주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워드진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오바메양에게 눈을 돌렸다. 그러나 아스널 입장에선 오바메양을 잃는다면 뼈아팠던 때를 다시 반복할 수도 있다. 매체는 "맨유는 이전에도 로빈 반 페르시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데려왔다. 오바메양마저 잃는다면 그때와 비슷한 슬픔을 느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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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