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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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칼국수집 위한 감동의 '비밀 솔루션' 예고…최고 시청률 '8.2%'

기사입력 2019.06.27 11:53 / 기사수정 2019.06.27 11:53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8%, 2부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원주 에비돈집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 흥미를 보였고, "맛있는데 느끼하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독학으로 이 정도면 잘했다. 박수쳐주고 싶다"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기대했다.

이밖에 스테이크 덮밥집은 혹평의 연속이었다. 백종원은 "여전히 질기다"라며 끝내 씹지 못하고 뱉었다. 백종원은 스테이크 굽는 기술을 알려주면서 "지속가능한 점심메뉴를 연구하자"고 덧붙였다.

타코·부리토 집은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아내의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주문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백종원은 "재료 자체의 간이 아닌 소스 맛 밖에 안난다. 간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칼국수집에 대해서는 감동의 비밀 솔루션이 진행됐다. 백종원은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장남은 사고로 잃었고, 둘째 아들의 떡집도 화재로 개업 3개월만에 모두 타버렸다"는 사연을 접하고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를 듣고 있던 김성주 역시 "일하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백종원은 "음식 맛은 감히 평가할 수 없다"면서도 "음식은 밀려도 식당 설계는 내가 전문가"라며 열악한 인테리어 솔루션을 고민했다. 하지만 사장님이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결국 백종원은 사장님 몰래 비밀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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