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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첫 방송한 '썸바이벌 1+1'이 '썸'과 '장보기' 가운데 장보기 취향만 남았다. 남남 커플이 속출하며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여기에 썸은 없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썸바이벌 1+1'에서 MC 이수근, 소유, 김희철을 비롯해 20명의 썸남썸녀가 등장했다. 썸남썸녀는 마트에 입장하기 전 각자 컵라면, 음료, 반찬을 골랐다.
다양한 컵라면, 음료, 반찬 종류 중에서 같은 취향을 지닌 사람이 있다면 살아남는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탈락하게 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많은 참가자들이 다수 탈락했다.
특히 남성 참가자인 1번은 신라면과 물, 김치를 골랐는데 이와 똑같은 구성을 갖춘 사람이 둘이나 더 있었다. 남성 참가자인 14번과 17번이었다. 세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취향 커플을 매칭했다. 같은 것을 낸 1번과 14번이 매칭됐다.
매칭은 계속됐다. 또 하나의 남남 커플이 등장했고, 나머지 세 커플은 남녀 커플이었다. 소유와 김희철은 MC 커플로 합류해 취향 커플들과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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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커플을 포함한 6팀은 쇼핑 지원금 50만 원을 받아 취향 쇼핑에 나섰다. 각 커플은 취향을 공유하며 쇼핑을 했다. 남남 커플들은 남녀 커플들을 부러운 눈빛으로 보기도 했다. 쇼핑을 끝낸 뒤에는 취향대로 도시락을 골라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끝낸 뒤 본격 미션이 시작됐다. 취향 커플들은 6개의 캐리어 중 황금 돼지가 있는 캐리어를 찾아야 했다. 캐리어를 열기 위해서는 마트 안에 숨겨진 열쇠를 찾는 게 급선무였다. 취향 커플들은 '1+1' 카드를 찾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썸'을 탈 수 있는 시간은 그다지 없었다. 남남 커플이 두 팀이나 매칭된 데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보다는 서바이벌에 급급했기 때문이다. 특히 1+1 카드를 찾은 뒤에는 6개의 캐리어를 확인하고 또 추리하느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수근의 힌트까지 얻은 취향 커플들은 6개의 캐리어 선택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1번 남남 커플은 캐리어 선택을 포기하고 장 본 것을 택했다. 상금을 얻지 못하는 것보다 안전한 길을 택한 것. 이어 공개된 황금 돼지 주인공은 2번 남남 커플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