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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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머 아닌 아티스트"…'솔로 데뷔' 의진이 밝힌 성장 의지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6.26 17:30 / 기사수정 2019.06.26 15: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의진이 퍼포머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의지를 드러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의진의 솔로앨범 'e:moti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앨범 타이틀 'e:motion'은 자신의 이름 'e'와 움직임을 나타내는 'motion'을 합성한 뜻이다. 의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댄서와 가수, 한 사람으로서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타이틀곡 '불면증'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의 부작용을 불면증으로 표현한 곡이다. 의진의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음색으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감정을 전달한다. 

의진은 "그룹을 하다가 혼자 한다는 것이 부담되더라. 초반에는 정신력이 흐물흐물해졌다"라고 솔로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룹 활동 할 때는 '단점을 숨기고 장점을 보여줘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솔로로 나오면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단점에 맞춰야겠다고 전했다. 어깨가 굉장히 무거웠다. 그걸 이겨내는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솔로 활동이 주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다만 의진은 "그룹은 다같이 뭉쳐있을 때가 빛나는 것 같다. 한 두명이 없는데 이끌어 나가고 싶지 않다"며 "좀더 멀리보고 각자가 발전되서 만나면 시너지가 날 것 같다. 그전에 저부터 이번 솔로활동을 시작으로 발전하겠다"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빅플로와 유앤비를 거쳐 솔로로 나선 의진은 퍼포머가 아닌 아티스트로 서의 성장 의지를 드러냈다. 의진은 "스스로 춤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춤을 사랑하지만 그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 아티스트에 대한 열정도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솔로 활동을 하며 춤이 아닌 음악을 하는 의진,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의진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아직 발전할 게 많이 남아있으니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진의 첫 솔로 앨범 'e:motion'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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