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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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보고 싶었다"…'정희' 데이브레이크, 새 앨범 기대되는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19.06.26 13:52 / 기사수정 2019.06.26 13:5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정희' 데이브레이크가 신곡 '우리 안녕이 자연스러워서'로 돌아왔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신영은 '인디계의 아이돌'이라며 데이브레이크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저번에 '복면가왕'에 나갈 생각 없냐고 했는데 5연승 신화를 기록했다. 러블리즈, 박효신, 이적 노래를 불렀다. 아주 작정하고 우승을 노렸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원석은 "사실 2016년에 도전했다가 가왕전에서 떨어졌었다. 그래서 이번에 재도전했었다. 계속 떨어지면 창피해서 정말 이를 악물고 준비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은 "5연승 가왕을 하는거 보니 어땠나"고 묻자 정유종은 "저는 처음에는 응원했었다. 준비하는 과정도 계속 보고 결과도 알았는데 너무 잘하더라. 슬슬 걱정이 됐다. 그러다 이 형이 솔로 하려고 나갈 것 같아서 불안했다. 멤버들도 떨어지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나중에는 존경심이 많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신영도 그러한 상황에 공감한다며 "저희도 셀럽파이브 멤버가 누가 잘될 것 같으면 '안 되겠다, 그 프로그램은 별로다'라고 말한다. 일을 줄이라고 한다. 1개 밖에 없는데 하지 말라고 한다. 셀럽파이브에 집중하라고 한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또한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4일 새 앨범 '우리 안녕이 자연스러워서'를 발표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데이브레이크 하면 밝은 감성, 청량함, 여름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이번 곡은 부르스한 느낌도 있었다"며 운을 뗐다. 

멤버들은 "꼭 신나는 노래만 여름에 어울리는 건 아니다. 코냑적인 것도 여름에 어울린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이별한지 얼마 안 됐는데 친구들과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 잔하며 듣기 좋은 노래같다. 편의점 앞에서 멋 많이 부리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그 정도의 친구를 만나서 얘기를 할 수 있는 수준이면 이별을 하고 아픔이 담담해졌을 때 느낌이다"라고 동의했다. 

또 김신영은 "곡의 느낌을 바꾸게된 계기가 있었나"고 묻자 "밝은 이미지가 강하다. 싫어하는 건 아닌데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었다. 이 정도면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 이별 노래를 만든지가 4년 정도 됐더라. 평소 저희 노래는 후렴구가 강한데 그런 것에 좀 벗어나서 정말 잘할 수 있는게 뭔지,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한 유명 작사가 김이나는 평소 데이브레이크의 열혈한 팬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사실에 데이브레이크는 "그 인연으로 김이나 씨 라디오에 고정을 하고 있다. 이번 신곡도 너무 홍보를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20단계는 올라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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