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썸바이벌 1+1' MC들이 피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썸바이벌 1+1'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수근, 김희철, 소유와 강승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강승연 PD는 MC 피오에 대해 "오늘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막내 피오 씨는 썸 매니저를 한명 더 구해야겠다는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2회에 게스트로 섭외를 했는데 너무 괜찮았다. '우리가 찾던 매니저구나'라는 생각에 그 회차에서 캐스팅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피오의 어떤 매력이 게스트에서 MC로 롤을 바꾸게 된 걸까. 이수근은 "큰 활약은 없다"고 운을 떼 웃음을 안긴 후 "항상 피오라는 존재는 두루뭉실하게 어디다 넣어놔도 잘 흡수된다. 분위기메이커다"고 말했다.
이어 "웃는 모습이 가장 예쁘고. 피오의 장점은 나서려고 오버액션 하지 않고, 차분하면서 한마디씩 하는 게 되게 재밌다"며 "타 프로그램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던 터라 기대치가 많을 텐데 매력이 있는 친구다. '썸바이벌'에서도 재밌게 활약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 김희철은 피오에 대해 "피오의 가장 큰 장점은 호감이라는 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썸바이벌 1+1'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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