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팅 디렉터를 고용해야 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 편집장 앤디 미튼의 인터뷰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톱5안에 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팅 디렉터를 고용해야 클럽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6위에 그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로 팀 개편에 나섰다. 구단 내부로는 스포팅 디렉터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제기됐다.
그 중 맨유 레전드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오 퍼디낸드가 후보로 올랐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퍼디낸드를 1순위 타겟으로 정했다는 보도까지 흘렀다. 퍼디낸드 역시 친정팀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앤디 미튼 편집장의 입장은 다르다. 이 역할에 입증된 사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에 스티브 윌시를 추천한 바 있다. 윌시는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제이미 바디 같은 선수를 발굴한 인물이다. 그러나 우드워드 부회장이 거절했다.
미튼 편집장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일을 할 줄 아는 사람, 세계 5위 안에 드는 탁월한 사람이 맨유 스포팅 디렉터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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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