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7월 12일 재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B.A.P 힘찬(본명 김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지난 4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내달 12일 재판이 시작된다. 

힘찬은 지난 7월 24일 새벽 시간대에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후 추행 사실이 인정됐고 참고인 진술과 다른 증거 등을 두루 고려,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은 힘찬을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힘찬은 지난 2012년 데뷔해 '노 머시', '대박 사건' 등으로 관심을 받았으나 지난해 8월 방용국을 필두로 젤로 등 각 멤버들이 TS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B.A.P는 사실상 해체됐다. 힘찬도 지난 2월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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