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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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청하가 답했다 #2주년 소회 #단독콘서트 계획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6.24 17:50 / 기사수정 2019.06.24 17:3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청하가 데뷔 2주년을 맞은 소회와 단독 콘서트 계획에 대해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밝힌 청하는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해주셨는데 내가 대표해서 무대를 해내야 하는 것이지 않나. 앨범은 1년 만이라 더 떨리고 데뷔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이틀곡 '스내핑'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청하는 "뮤직비디오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 감독님도 처음으로 작업해보는 감독님이셨다. 뮤직비디오에 펜싱이 나오는데 '어떻게 펜싱이 나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이 '얇지만 부러지지 않는 강한 칼처럼 청하가 굳건히 잘나가고 있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인 취재진이 참석해 청하를 향해 한국어로 질문을 던졌다. 질문의 요지는 '청하의 노래 가사는 외국인이 알아듣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에 청하는 "음악에는 언어가 없다고 생각한다. '스내핑'은 인스트만 들어도 신나는 곡이다. 리듬을 탈 수 있는 곡이다. 해외 팬들도 기본적인 리듬으로 소통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2017년 6월에 솔로 데뷔를 해 어느덧 데뷔 2주년을 맞은 청하는 그 소회를 전했다.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성장했다는 기분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그보다 우리 팀과의 호흡이 조금 더 맞춰지고 말없이 눈빛으로도 서로 다 아는 사이가 된 기분이다. 같이 성장하고 알아간 기분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그런 시너지를 발휘해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청하는 '어떠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어떠한 형태로든 기억되면 감사할 것 같다. 청하는 계속 성장하는 기분을 들게 하는 좋은 아티스트 인 것 같다는 소통하고 그런 메시지를 던지고 같이 성장해나가는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 항상 '물음표'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청하는 발매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콘서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청하는 "다 채울 수 있다면 한번에 크게하기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소극장도 좋아한다. '플러리싱'이라는 단어에 맞게 해외 팬들을 만나면서 더 큰 공연장에서 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곡 작업도 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서 곧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회사에서도 이야기를 꾸준히 하고 있는 부분이다"고 말하며 단독 콘서트에 대한 가능성을 전했다.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MNH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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