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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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전혜진 "엄살 떠는 편 아냐…액션 'OK' 사인까지 계속 도전" (인터뷰)

기사입력 2019.06.24 17:50 / 기사수정 2019.06.24 17: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혜진이 '비스트'를 통해 액션 연기에 나섰던 소감을 전했다.

전혜진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선 언론시사회 간담회 당시 이성민은 전혜진과의 액션신을 언급하며 '본의 아니게 구둣발로 머리를 차게 돼 미안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전혜진은 '연기를 할 때도 춘배 못지않은 근성이 있는 것 같다'는 물음에 "엄살을 떠는 편은 아닌 것 같다. 사실 그래서 집에서도 그렇고, 불리한 편인 것 같기도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당시 이성민이 언급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눈물이 났던 것이 제 의지는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발로 차이니까 제가 원하지 않아도 눈물이 나더라"며 "이성민 선배님이 계속 찜질도 하라고 하면서 챙겨주셨다.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정말 촬영하고 나니 한의원에 갔어야 했더라"고 얘기했다.

또 전혜진은 "감독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생각하면서, 감독님이 원하는 그 지점까지 가기 위해 노력했다. 'OK' 사인이 날 때까지, 이것저것 뭔가 다 해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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