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성민 "전혜진과의 액션신, 늘 긴장하며 촬영"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후배 전혜진과의 액션신 후기를 전했다.

이성민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성민은 "전혜진 씨와의 액션신이 생각보다 많았다"면서 "저희 영화가 폭력이나 액션이 많은 영화가 아님에도,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센 것 같다. 특히 (전)혜진 씨가 제게 액션을 많이 했는데, 합이 잘못되면 다칠 수도 있고 해서 굉장히 조심하면서 촬영했었다"고 얘기했다.

앞서 '비스트' 제작보고회 등에서 전혜진과의 액션신을 언급하기도 했던 이성민은 "그 때 굉장히 힘들었었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늘 긴장하고 연기했던 것 같다. 제 전작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주로 많이 맞는데, ('비스트'에서 때리는 연기를 해보니) 맞는 게 편하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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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