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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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힘이 돼줄게"…'전참시' 청하X청하 매니저, 서로가 있어 가능한 지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3 06:45 / 기사수정 2019.06.23 01: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청하가 매니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청하가 청하 매니저의 생일 파티를 준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청하는 신곡 연습을 위해 연습실로 향했다. 이때 청하는 12시에 맞춰 청하 매니저의 생일을 기념해 깜짝파티를 열었다. 청하는 댄스팀 멤버들과 함께 축하 노래를 불렀고, 청하 매니저는 "케이크 들고 들어오는데 눈물 날 것 같았다. 근데 눈물이 쏙 들어갔는지 아냐. 너희 화음이 하나도 안 맞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청하는 편지를 통해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못난 동생 알뜰히 챙겨줘서 고마워. 전에도 말했었지만 언니 덕분에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어느 누구보다도 내가 가장 많이 의지해왔던 거 알지? 티격태격 나랑 장단도 많이 쳐주고 아낌없이 사랑으로 응원해줘서 고마워'라며 진심을 전했고, 청하 매니저는 끝내 눈물 흘렸다.



이어 청하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랑 찍은 사진이 있더라. 그걸 보자마자 이상하게 눈물이 날 거 같더라. '어떡하지' 이러고 있다가 편지글이 나오더라. 그 말들이 진심으로 저한테 전해져서 왜인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눈물이 났던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또 청하는 청하 매니저가 평소 지갑, 차 키, 휴대폰 등 소지품을 손에 들고 다녔던 것을 기억했고, 청하 어머니와 함께 고른 클러치백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이후 청하 매니저는 영상 편지를 띄웠고, "늘 느끼는 거지만 그렇게 큰 무대를 혼자서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항상 대견스럽고 멋있게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그랬었고 앞으로도 언니가 뒤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줄 테니까 올해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활동했으면 좋겠다. 언니가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한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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