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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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이요원X유지태, 윤봉길 도시락 폭탄 → 김구 피신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06.22 23:00 / 기사수정 2019.06.22 23: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요원과 유지태가 독립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29, 30회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과 김원봉(유지태)이 윤봉길(이강민)의 의거를 돕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진과 김원봉은 일왕의 생일 및 승전 기념일 행사에서 폭탄을 터트릴 윤봉길의 거사를 앞두고 두월성(김법래)을 찾아갔다.

거사 이후 김구(유하복)를 비롯한 임시정부 식구들을 조계 밖으로 피신시키는 일에 두월성의 도움이 필요했다.

후쿠다(임주환)와 마쓰우라(허성태)는 수사팀을 이끌고 상하이에 도착했다. 후쿠다는 마쓰우라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물을 보여주며 영사관 요원들이 감시 중이라고 알려줬다.

마쓰우라는 임시정부에서 이영진이 나오는 것을 보고 바로 쫓아갔다. 이영진은 누군가 따라오는 것을 눈치 챘다. 다행히 김원봉이 이영진을 구했다. 김원봉은 이영진에게 후쿠다 일행이 상하이에 왔다고 했다.

이영진은 김원봉에게 자신이 체포되더라도 구하지 말라고 얘기해뒀다. 이영진은 자신을 히로시의 흠집이라고 표현하며 히로시가 흠집을 가만둘 리 없다고 했다. 이에 김원봉은 절대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봉길은 거사를 앞두고 김구와 함께 식사를 했다. 김구는 지금 관둔다고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고 했다. 윤봉길은 "해야죠"라고 말하며 "선생님은 조금만 더 싸우다 오세요. 뒷일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윤봉길은 무사히 행사장에 출입,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폭탄이 든 도시락을 던졌다. 폭발음과 함께 일본의 주요 인물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거사는 성공했고 윤봉길은 그 자리에서 체포되고 말았다.



후쿠다는 일본 영사관에 프랑스 영사관과 접촉해 김구와 임정 요원들 체포를 위한 협조 요청을 해 달라고 했다. 후쿠다는 김구 사살과 이영진 생포를 위해 일단 승인되지 않은 작전을 진행하고자 했다.

이영진은 프랑스 영사관에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이미 프랑스 영사관 쪽은 일본 영사관의 작전을 승인해준 상태였다. 그때 이소민(이선진)이 나타나 이영진을 지원사격했다.

후쿠다는 김구가 있는 건물 앞을 지키고 있었다. 이영진은 이소민 일행과 함께 등장했다. 후쿠다는 청방 쪽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는 탓에 이영진을 건물 안으로 들여보낼 수밖에 없었다.

김원봉과 이영진은 김구를 피신시키기 위해 건물에서 나왔다. 후쿠다가 사주한 저격조는 김구를 향해 총을 쐈다. 다행히 김원봉이 나서 김구가 총에 맞지는 않았다. 다른 건물에 있던 김남옥(조복래)이 후쿠다의 저격조를 향해 총을 쐈다.

이영진은 후쿠다를 향해 총을 겨눴고 그 사이 김원봉이 김구를 차에 태웠다. 차정임(박하나)은 후쿠다의 저격조를 쫓았다. 하지만 후쿠다가 나타나면서 차정임은 위기를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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