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두시만세' 구본승이 낚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는 배우 구본승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준형은 구본승과 근황토크를 "낚시를 엄청 좋아한다던데, '도시어부' 출연을 노리는 것 아니냐"며 낚시를 언급했다. 연예계 낚시광 중 한 명인 구본승은 "낚시를 정말 좋아한다. 사실 '도시어부' 프로그램은 저보다 늦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낚시를 너무 잘 하면 환영을 못 받는 것 같다. 물론 '도시어부'에도 낚시를 잘 하시는 분들도 나오지만, 낚시를 너무 잘하면 환영을 못 받는 느낌이 있더라. 저는 배멀미도 별로 없다. 그리고 3년 전에 부모님이 제주도로 이주를 하셨다. 그래서 지난주에도 제주도에서 낚시를 했다. 돔도 잡고, 다랑어도 많이 잡혔다"고 했다.
또 구본승은 "제가 모태 낚시인이다. 3대째 낚시를 좋아한다. 저는 1979년에 처음 낚시를 했다. 지금 2019년이니까 낚시 40주년이다. 혼자 기념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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