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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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애의맛2' 숙행 "솔직해서 문제…'뽀뽀' 때문에 父에 혼났죠"(인터뷰)

기사입력 2019.06.21 14:22 / 기사수정 2019.06.21 14:2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숙행이 '연애의 맛2'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나이 공개부터 '뽀뽀' 발언까지, 솔직한 입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숙행은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 첫 등장했다. 그는 실제 1979년생이지만 방송을 통해서는 1983년생으로 활동했다고 밝히는 것은 물론, 연애할 때 어떤 것이 잘 맞아야 하냐는 질문엔 "뽀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방송을 본 숙행의 소감은 어떨까. 그는 2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신기했다. 방송에 나오니까. 아직은 되게 신기하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마음이 좋더라"고 웃어 보였다. 

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 것에 대해 "실검 1위를 오랫동안 했다. 오늘까지도 하다가 이제 내려가는 것 같더라"며 "팬분들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이제 가수로서 알려지는데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실감이 안 났다. '이게 연예인인가?'(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연애의 맛2' 속 숙행의 매력포인트는 '솔직함'이었다. 나이와 '뽀뽀' 이야기가 대표적. 이에 대해 숙행은 "문제다. 문제. 방송이랑 실제랑 달라야 하는데, 너무 똑같았다. 이러다가 큰일 나는 건 아닐까. 너무 솔직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뽀뽀' 때문에 뭐라고 하시더라"는 말을 더하기도 했다. 

현재의 마음가짐은 어떨까. 이번에도 숙행은 솔직했다. 그는 "예능을 처음 하는 거고, 제작진이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소개팅한다고 생각하라고 했는데도 카메라가 신경쓰이더라"며 "(남자분) 첫인상이 좋았다. 훈남이시고 키도 크시다. 근데 우리 나이에는 느낌이 중요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솔직한 모습, 매력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를 (주변에)많이 문의했는데, '네 모습 그대로 보여줘'라고 하더라.  제 모습을 잘 보여드려서 그분 마음도 사고, 시청자분들에게도 예쁨받고 싶다"는 말로 각오를 전했다. 

또 첫 방송을 송가인과 같이 봤다고도 전했다. 송가인은 현재 교통사고로 입원 중. 그는 "다른 분들도 같이 있었는데, 보호자가 한두 명 밖에 못 남아서 저는 계속 같이 있었다"며 "둘이 원래 자주 봤다. 덕분에 같이 쉬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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