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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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맨정음' 슬리피 "방탄소년단 RM, 내가 빅히트에 소개해줬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6.21 10: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슬리피가 그룹 BTS의 RM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

오는 22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훈맨정음' 의리 의리 한 사나이 특집에 배우 김보성과 가수 슬리피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MC 김성주는 슬리피에게 “BTS의 리더인 RM을 중학교 때부터 눈여겨보다가 빅히트에 소개해 줬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탄소년단 위인전에도 슬리피의 내용이 실려있다’고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슬리피는 “방탄소년단 만화가 있는데 RM이 중학교 3학년 때 랩하는 모습을 보고 캐스팅하는 장면에 내가 나온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상황이 정말 그런 상황이었냐. 심지어 ‘슬리피가 RM이 고등학교 때 쓴 곡을 8개나 갖고 있다’라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다. 그러자 슬리피는 “’소속사 빅히트에서 ‘방탄소년단’이라는 보이그룹을  만들건데 랩 잘하는 사람 혹시 없냐’고 물어서 RM을 소개해줬다. RM이 만든 곡을 8개 정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황제성이 “왜 그걸 슬리피 씨가 갖고 있냐”라고 궁금해하자 슬리피는 “랩을 서로 들어보기도 하고 비트에 곡을 써보라고 주고받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는 “RM이 내 이름을 넣어서 랩을 한 것도 있다. ‘슬리피 형은 졸리지만 깨있어’이다. 아직 미공개 상태인 곡이지만 언젠가 공개하고 싶다”라고 RM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MBN '훈맨정음'은 오는 2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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