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 어쩌다FC 멤버들이 축구 골든벨을 통해 축구 지식 쌓기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이 기초적인 축구 지식을 쌓기 위해 축구 골든벨에 참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축구 골든벨이 시작하기 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형돈은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긴장을 해야 하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골든벨이 시작되자 첫 번째 문제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에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화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안정환은 어쩌다FC 멤버들이 질문 자체를 이해를 못하자 "다 알려줘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지"라며 직접 설명에 나섰다.
안정환은 문제 설명만 3번째 이어갔다. 허재는 "이건 글로 설명을 못한다. 말로 말해야 한다"라고 억지를 부렸다. 결국 안정환 감독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어쩌다FC 멤버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하며 그림으로 설명했다.
허재는 "노안 때문에 그림이 잘 안 보인다. 빨간색만 보면 다 레드카드로 보인다"며 변명해 안정환을 다시 한 번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안정환은 "틀린다고 하면 계속 우길걸? 그냥 답이라고 해주겠다"라고 말하며 자포자기 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은 서술형 문제가 출제됐다. 첫 문제로 '봉주가 축구경기 중 화장실을 가고 싶어졌다.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질문에 허재는 "본능인 건데 그냥 가야지. 어쩔 수가 없는 상황 아니냐"며 억지를 부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봉주는 "주심한테 말하고 작전타임을 가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은 "화장실을 가는 거에 있어서 왜 작전을 짜야 되는거냐"며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허재와 이봉주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정답을 맞췄다.
허재는 꼴찌를 예감하자 급기야 자체보이콧을 선언했다. 허재는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꼴찌 벌칙으로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며 끝까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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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