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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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파죽의 6연승!' 진격의 키움, KT 3연전 싹쓸이

기사입력 2019.06.20 21:28 / 기사수정 2019.06.20 21: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6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하며 KT 3연전을 싹쓸이했다. KT는 3연패에 빠졌다.

선발 안우진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4번타자 제리 샌즈가 시즌 13호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렸고,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이 1회부터 배제성을 공략했다. 1사 후 김하성,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샌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KT가 4회 반격했다. 2사 후 장성우가 볼넷을 골랐고, 심우준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이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다음 이닝인 4회말 이정후의 안타, 샌즈와 김규민의 볼넷으로 무사만루 기회를 얻었다. 장영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점을 냈다. 6회에는 샌즈의 솔로포로 3-1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한현희-김성민-김상수가 차례로 등판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마운드는 오주원이 맡았다. 심우준을 풀카운트 승부 끝 2루수 땅볼 처리했다. 김민혁을 투수 땅볼, 로하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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