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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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위키미키가 밝힌 #고마움 #메뉴선정 #결혼 [종합]

기사입력 2019.06.20 16:00 / 기사수정 2019.06.20 16:0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위키미키가 '뮤직쇼'에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그룹 위키미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문희준은 멤버들에게 "혹시 멤버들 중에서 고맙거나 서운했던 멤버가 있냐"는 청취자의 댓글을 읽으며 첫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세이는 "유정에게 고맙다. 원래 유정이가 몸이 약해서 활동할 때 피곤해하고 아플 때가 많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스케줄이 힘들었는데 안 아프고 활동을 잘 마무리 해줘서 고맙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정은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 성인이 되고나니 피곤하면 한 번씩 찾아온다. 활동 때는 참다가 병원에 간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어릴 때 몸관리를 잘 해야 한다. 자꾸 아프면 더더욱 몸 관리 잘 하고 음식도 잘 먹어야 한다. 패스트푸드도 먹지 말아야 한다. 안 그러면 30대에 후회한다"며 조언했다.

맏언니 수연은 "저는 요즘에 홍삼과 비타민을 안 챙겨먹으면 너무 피곤하다. 최근에 몸이 많이 피곤하더라. 그런데 홍삼 먹으면 확실히 좋아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DJ 문희준은 평소 멤버들끼리 가장 잘 통하는 순간에 대해 물었다. 이에 멤버 세이는 "항상 무대를 하기 전에 저희끼리 모여서 구호를 외치고 무대에 오른다. 그때 뭔가 8명이 되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수연은 "샐러드 메뉴를 고를 때 잘 통한다. 정확히 말하면 밥을 고를 때다. 밥 시간이 되면 알아서 다들 메뉴를 단톡방에 보낸다. 그래서 일사천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원래 멤버가 많으면 메뉴 고를 때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다. 그런데 다들 잘 고르나보다"라며 신기해했다. 그러자 도연은 "한 집에서 다 같이 고른다거나 샐러드 말고 밥이 먹고 싶은 멤버가 있으면 샐러드, 밥 각자 먹고 싶은 멤버를 빨리 빨리 나눠서 선택한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위키미키는 '결혼을 가장 빨리 할 것 같은 멤버'로 유정을 꼽았다.

유정은 총 4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로 뽑혔다. 이에 멤버들은 "유정이가 반려견도 키우고 있는데 아기나 동물을 굉장히 사랑한다. 그런 부분들을 보면 결혼을 빨리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정은 "사실 어릴 때부터 23살에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데 살면서 그게 어렵고 흔치 않은 일이라는 걸 알았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그렇게 말하고 다녔었다"고 답했다. 이에 문희준은 "유정 씨가 딸을 낳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며 아기 목소리를 흉내내 모두를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맏언니 수연 또한 "저도 일찍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생각만 있고 일을 하다보면 늦게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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