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0:20
스포츠

英 매체 "포그바, 레알보다 유벤투스 더 원한다"

기사입력 2019.06.20 11:39 / 기사수정 2019.06.20 13:3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로 돌아가기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어하는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유벤투스를 더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맨유에 접근하기 전에 포그바의 몸값과 임금 요구에 부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그바에 대해 유벤투스가 레알보다 유리한 부분을 짚었다. 매체는 "레알은 올 여름 이미 선수 영입에 막대한 돈을 썼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법규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향했다. 그는 4년간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에서 2번의 우승을 거두고 2016년 맨유로 복귀했다. 하지만 막대한 이적료(8900만 파운드, 한화 약 1336억 원)에 비해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이에 끊임없는 이적설이 쏟아졌다. 포그바도 아시아 투어 도중 인터뷰에서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기 좋은 시기다"고 직접 얘기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7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처음 맞는 풀시즌 계획 중 핵심으로 포그바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그바의 주급도 인상시킬 예정이다. 현재 주급은 29만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지만 포그바를 필사적으로 지키기 위해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원)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포그바는 올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여러 팀과의 이적설과 함께 맨유도 포그바를 붙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어느 팀에서 다음 시즌을 맞든지 막대한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