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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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장병 150명 사로잡은 김수미 표 밥버거 "눈물 나는 맛"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20 09:24 / 기사수정 2019.06.20 09:4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수미네 반찬'이 장병 150명을 찾아가 맛있는 도시락을 전달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해발굴에 힘쓰는 50사단 칠곡 대대 장병들을 만난 수미네 반찬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와 셰프들, 걸그룹 에버글로우는 150명의 장병들을 위해 스테이크밥버거와 김소떡, 얼린 음료수를 준비했다. 김수미는 직접 메뉴를 정했고, 셰프들과 3시간 안에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장병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메뉴는 스테이크 밥버거였다. 김수미는 밥 위에 잘게 썬 묵은지와 고기 패티, 치즈를 넣어 맛과 열량 모두 완벽한 밥버거를 완성했다. 김말이 튀김, 소시지, 떡을 꼬치에 꽂은 김소떡 또한 배고픈 장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병들은 "먼 길까지 와서 맛있는 밥버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김수미표) 김치를 먹게 돼 영광이다", "맛있어서 말이 안 나온다", "눈물 난다"며 밥버거의 맛에 감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 발굴 작업도 함께했다. 장동민과 미카엘, 에버글로우는 6.25 전쟁에서 제일 치열했다고 알려진 다부동 전투가 일어났던 곳을 찾아 참혹했던 현장을 되돌아봤다. 발굴된 유해들은 대부분 학도병으로 추정되는 10~20대였다. 관계자는 성장판이 열린 유해도 다수 발굴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시각 김수미와 최현석은 취사병들의 고충을 들었다. 취사병들은 보급되는 돼지고기가 너무 얇아 장조림을 만드는데 어렵다고 말했고, 김수미는 그 자리에서 표고버섯을 사용한 돈육표고장조림 레시피를 전수해 훈훈함을 더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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